9년 만의 방중, 그런데 의제가 심상치 않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4~15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무려 9년 만이다. 단순한 외교 이벤트라면 시장이 이토록 예민하게 반응할 이유가 없다. 이번 회담이 특별한 이유는 의제의 구성 때문이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제시한 핵심 의제는 '5B(보잉·쇠고기·대두·무역위원회·투자위원회)'와 '3T(대만·관세·기술)'로 압축된다. 겉보기에는 교역 불균형 해소와 외교적 관리처럼 보이지만, 기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따로 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의제의 초점이 '첨단 AI칩'보다는 '희토류-반도체 장비' 거래 쪽으로 이동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구도가 성립하면,..